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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일(월) 진행된 PSAC 2013 개강식 관련 뉴스가 전기신문에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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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전력계통 전문교육 2기 '스타트'
전력거래소·와이피피, 'PSAC 2013 개강 기념식'
국내 최초의 전력계통 전문인력 양성교육 2기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전력거래소(이사장 남호기)와 와이피피(회장 백종만)는 2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 와이피피 교육장에서 전력계통 고급기술자 양성과정 ‘PSAC(Power System Advanced Course)’ 2기 교육 개강 기념식을 개최했다.
PSAC는 전력계통 전반에 걸친 이론과 실무를 하나의 교육 과정에서 배울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전력계통 전문 교육 과정이다. 전력계통 기술의 발전과 복잡화에도 불구하고 이를 담당하는 전력계통 분야 전문 기술인력 부족과 인력 양성을 위한 여건 취약 등의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PSAC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2주간 19개 분야 148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강사진이 보강되고, 교육 프로그램을 차별화된 점이 돋보인다. 지난해 86명이었던 강사진은 올해 100명으로 대폭 늘었으며, 대학교수 위주였던 강사 구성도 교수와 연구기관, 산업계, 전력그룹사 등 골고루 포진됐다.
교육 프로그램도 지난해 교육생들의 의견을 반영, 기초부터 전문 내용, 현장 실무까지 총망라했다.
교육생도 작년에 비해 늘었다. 지난해 14명이었던 교육생은 올해 15명으로 늘었으며, 교육 참가자들도 사원부터 과장급 실무인사, 부장급 간부직원, 임원까지 폭넓게 참여했다.
백종만 와이피피 회장은 “이 과정을 통해 우리나라의 전력계통 고급기술자를 배출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하고 있다”며 “교육 참가자들은 앞으로 자신의 회사에서 기술 리더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
(미니인터뷰)어수영 와이피피 전무
“올해 교육은 지난해 1기 교육에서 부족하다고 느꼈던 부분을 대폭 보강했습니다.”
PSAC 책임강사 어수영 와이피피 전무는 “아무래도 지난해 처음 시작한 교육이다보니 부족한 부분이 분명 존재했다”며 “매 시간마다 교육생들에게 커리큘럼 발전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건의사항을 받아 올해 교육에 반영시켰다”고 말했다.
“강의 내용과 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어요. 모든 교육생들이 전력산업에 종사하고 있어 문제는 없지만, 각각의 업무 전문성에 따라 알고자 하는 핵심 부분이 달랐습니다. 학생들이 원하는 바를 강사들이 제대로 전달할 수 있도록 보완하는데 심혈을 기울였어요.”
어 전무는 “교육은 ‘전력계통 기술의 기본개념’을 시작으로 19개 분야의 주요 테마에서 148개 세부 강좌 교과 과정이 진행된다”며 “연 114명, 중복을 제외하고 100명의 강사진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대학교수 38명과 산업계 12명, 전기연구원·한전전력연구원 등 연구기관 박사·책임연구원급 37명이 참여했어요. 그리고 전력그룹사에서 27명이 강연에 참가해 전력계통 기초 기술은 물론 응용과 필드 적용 기술 등 실무에 반드시 필요한 기술 전반을 전수할 계획입니다.”
어 전무는 “PSAC를 통해 전력계통 전문기술을 전수하는 한편, 교육생 간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도 추진할 것”이라며 “원활한 교육 진행과 효과 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병일 기자 (kube@electimes.com)
최종편집일자 : 2013-09-04 10:17:36
최종작성일자 : 2013-09-03 09:1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