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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일(목), 전기신문 2013년 신년특집 "터닝포인트"에 당사 기사가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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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닝포인트) 와이피피
토털 시스템 솔루션 제공, 에너지 전문기업 도약
와이피피(대표 백종만.사진)가 ‘2020 글로벌 에너지 기업’을 목표로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1982년 설립된 와이피피는 지난 30년간 전력설비 보호·감시·제어 시스템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성장 기반을 마련했으며, 특히 원자력 발전소에 들어가는 보호계전기·보호계전기반의 경우 국내 선두 업체로 정평이 나 있다.
현재는 전력설비 예방진단과 컨설팅·엔지니어링, 전력량계, LED, UPS, 교육 훈련 등 새로운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처럼 와이피피는 전력설비 전문기업을 넘어서 고객에게 ‘토털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너지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와이피피는 2013년을 도약의 해로 보고 있다.
전력설비 예방진단, LED, UPS, 스마트그리드 등 신사업 분야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예방진단 분야의 경우 지난해 기존보다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새롭게 개발했다.
와이피피는 발전기·변압기·전동기·GIS 등 전력설비 전반에 필요한 예방진단 시스템을 갖추고, 문제점과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해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부분방전과 턴 단락, 회전자·고정자 권선 진동 등 네가지 고장요인을 통합 감시해 발전기의 불시고장을 예방하는 ‘발전기 통합진단 시스템’을 다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출시했다.
이 제품은 발전기 고장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고, 발전소 운영의 신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점이 최대의 장점이다. 특히 해외 제품이 주를 이뤘던 분야이기 때문에 가격도 저렴해지고, 수입대체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LED 분야에서도 산업용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와이피피 LED 등기구의 가장 큰 특징은 고효율·장수명에 안전성까지 더했다는 점이다. 일반적인 조명기구는 고온 지역에 설치할 경우 발열에 따른 수명단축과 조도 감소의 문제가 있지만, 와이피피 LED는 특수방열설계를 통해 섭씨 60도의 악조건에서도 사용이 기능하다. 고온의 환경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해 발전소 터빈동이나 발전동처럼 고온의 실내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종류도 다양하고, 효율도 높아 이미 국내외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아울러 올해 안으로 산업용 UPS 신제품과 스마트그리드용 전력량계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분야인 전력계통 및 전력전자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가 나타나, 연내 새로운 아이템을 공개할 방침이다.
사회공헌 차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교육 훈련 분야에서도 특별한 성과가 기대된다.
와이피피는 지난해 전력계통 전반의 이론과 실무를 하나의 교육과정에서 배울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전력계통 고급기술인 양성과정인 PSAC(Power System Advanced Course)를 개설하고, 12주 360시간의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14인의 1기 수료자를 배출했다.
PSAC는 개설 이후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해외에서도 영어 강의 개설 여부를 문의하는 등 반응은 뜨거웠다. 이에 와이피피는 전 강의를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 과정을 개설하고, 대학과 학점을 연계하기 위해 유수의 대학과 대학원 과정 학점을 연계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2기 과정은 1기 과정을 보완·강화해 올 9월에 개강할 계획이다.
백종만 와이피피 회장은 “앞으로 에너지를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2020 1조 매출 비전’을 목표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까지 선도할 수 있는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일 기자 (kube@electimes.com) |
최종편집일자 : 2013-01-02 10:09:59 |
최종작성일자 : 2012-12-26 10:2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