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호기 전력거래소 이사장(왼쪽)과 백종만 YPP 회장이 계통운영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설 등을 위한 협약을 맺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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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21일(수) 오전에 진행된
전력거래소와 YPP(주)의 전력계통 고급기술자교육 과정에 대한
협약서 체결에 대한 뉴스가 전기신문에 게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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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통운영 전문가 양성 본격화 |
전력거래소, YPP와 교육협력 협정
전력거래소(이사장 남호기)가 전력계통 운영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키 위해 민간 전문업체와 손잡았다. 남호기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21일 YPP 본사(서울 금천구 가산동 소재)에서 이 회사 백종만 회장과 교육개발 협정을 체결했다. 계통운영분야 고급기술 교육과정 개설은 전력산업계의 오래된 숙원 중 하나라고 전력거래소는 설명했다. 광역정전이 일어난 나라마다 끊임없이 빠지지 않고 제시된 대책 중 하나가 계통운영자의 능력향상, 교육훈련 강화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력계통이 갈수록 복잡해지고 고도화되고 있는데 반해 이를 운영하는 전문 기술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고급 기술인력을 양성할 여건도 매우 취약한 상태다. 신진인력의 전력분야 기피와 고급인력의 이직률 증가가 맞물리면서 이같은 현상이 더욱 고착화됐다는 지적이다. 전력계통 운영분야는 발․송․변전 등 개별부문을 전체적으로 아우르는 폭넓은 이해기반과 경험이 있어야 한다. 과거 단일 한전시절에도 특수직군 분야로 분류될 정도로 최고수준의 전문지식을 갖춰야 계통운영에 나설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전력거래소와 YPP는 내년 9월 전력계통 고급기술과정을 개설한다는 목표다. 이 계획은 중소기업 상생협력과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비영리적인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 과정에서 전력거래소는 교육과정 편성, 강사 확보 등을 지원하고, YPP는 교육시설 구축, 교과과정 운영 등을 담당키로 했다. 전력거래소와 YPP는 GE의 PSEC 코스 등 해외 계통교육과정을 장기적으로 개설한다는 구상 아래 동남아, 중동 등 해외사업 진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일 계획이다. 교수진은 대학, 산업체, 연구소 등 최고 전문가로 섭외할 예정이다. 남호기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국내 전력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현장 실무자들의 기술지식이 우선해야 한다”며 “지난 9·15 긴급부하조정사태 이후 전문인력에 대한 양성 필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고 말했다. YPP는 플랜트 자동화·엔지니어링 서비스부문 중견업체로, 국내 최초로 민간 보호계전기 교육센터(Relay School)를 운영하고 있다. ㅇ 황인국 기자 (centa19@electimes.com) ㅇ 출처 : 전기신문(2011-1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