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PP에너지 10MW 태양광발전소 건설
전남 보성군과 투자협약식 가져
신·재생에너지분야 강자로 등장
YPP에너지가 보성군과 손을 잡고 태양광 발전사업에 진출했다.
YPP에너지(주)는 3일 전남 보성군청에서 ‘보성 태양광발전소 투자협약식’을 갖고 800억원을 투자해 보성군 겸백면 일대에 10MW급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하기로 했다.
YPP에너지는 미래의 친환경에너지원인 태양광, 풍력, 수소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금년 5월에 설립된 회사로 YPP디지텍의 자회사다.
모회사인 YPP디지텍(주)는 1982년 설립이후,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전, 남동발전 등 발전 6개사 및 포스코, SK, GS칼텍스, LG석유화학, 사우디 아람코사 등 국내외 우수업체와 오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주요 사업분야는 발·변전소 전기설비 감시제어반, 발전소 전력자동화시스템(ECMS), 변전소 종합자동화시스템(SA), 산업설비 보호장치 및 보호계전기 등 수많은 분야로 현재 약 20 여개의 프로젝트가 진행 중에 있다.
보성군에 건설되는 10MW급 태양광발전소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이 활성화돼있는 독일, 일본 등에서도 보기 드문 규모이며, 국내에서도 전기사업허가 및 실시계획인가 신청 등 실질적인 건설업무가 진행 중인 사업으로는 2번째로 큰 규모다.
YPP에너지측은 보성태양광발전소 준공시 약 4000여 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설비용량을 갖게 된다고 밝혔다.
YPP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의 성장과, 설비용량 100MW확보를 지향하고 있으며, 이번에 건설되는 보성 태양광발전소 건설사업은 YPP에너지의 신·재생에너지사업의 시발점으로서의 큰 의미를 지닌다.
YPP에너지는 정부, 지자체 및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과의 원활한 협조 속에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함으로서 국내 태양광발전사업의 표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고자 한다고 기염을 토했다.
신생업체인 YPP에너지가 이러한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되자 업계에서도 YPP에너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 YPP에너지는 국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정책에 부응하고 기업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태양광 발전사업 뿐만 아니라, 풍력, 수소에너지 등 회사 특성에 부합되는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적극 추진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용량 기준 100MW를 확보 할 계획으로 있어 업계에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 출처 : 전력신문 (2007년 8월 6일)